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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의힘

갤럭시 Z 플립 8 주름 줄인 '플렉스 티타늄' 디스플레이 탑재?

by 컴수리존 2026.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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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Z 플립 8 주름 줄인 '플렉스 티타늄' 디스플레이 탑재?


삼성전자가 차세대 폴더블폰 디스플레이의 고질적인 단점이었던 화면 주름을 개선하기 위해 도입한 기술이 바로 플렉스 티타늄(Flex Titanium)입니다.

차세대 폴더블 디스플레이 구조와 주름 감소 원리에 대해 상세히 설명해 드립니다.

기존 폴더블 디스플레이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하단에 플라스틱 계열의 폴리머 필름과 플레이트를 주로 사용했습니다.
이 구조는 화면을 반복해서 접고 펼치는 과정에서 접히는 부위의 소재가 미세하게 눌리고 변형되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깊은 주름과 굴곡이 생성되는 원인이 되었습니다.
플렉스 티타늄 기술은 이 플라스틱 기반의 하부 지지층을 단단하면서도 유연한 티타늄 소재로 전면 재설계한 것입니다.

가장 큰 변화는 OLED 패널 바로 아래에 들어가는 티타늄 합금 필름(Titanium-alloy Film)입니다.
초정밀 압연 공정을 통해 사람 머리카락 굵기의 3분의 1 수준으로 극도로 얇게 제작되었지만, 기존 폴리머 필름과 비교하면 기계적 강성이 약 20배나 뛰어납니다.
이 강한 강성 덕분에 디스플레이 전체 두께를 늘리지 않으면서도 반복적인 접힘 동작에서 발생하는 표면 변형을 효과적으로 억제합니다.

티타늄 합금 필름 하부에는 모듈 전체를 든든하게 받쳐주는 티타늄 플레이트(Titanium Plate)가 들어갑니다.
티타늄은 본래 매우 단단하여 잘 구부러지지 않는 특성을 가집니다.
삼성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접히는 힌지 중앙부에 초정밀 미세 홀(Micro-hole) 가공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티타늄 판에 촘촘한 미세 구멍 패턴을 넣음으로써 접힐 때는 부드러운 유연성을 발휘하고, 화면을 폈을 때는 밑에서 단단하게 받쳐주어 모듈 내부의 공기층이나 접착제 단차로 인한 주름 현상을 최소화합니다.

표면의 초박형 유리(UTG) 역시 강화되었습니다.
유리 두께를 전작보다 살짝 높여 평평함을 유지하는 힘을 키웠으며, 하부의 티타늄 지지 구조와 조화를 이루면서 화면을 터치할 때 손가락 끝에 느껴지는 굴곡이나 이질감을 일반 바(Bar)형 스마트폰에 가까운 수준으로 줄여줍니다.

갤럭시 Z 플립 8 및 Z 폴드 8 라인업에 탑재되는 플렉스 티타늄 기술은 접히는 화면의 물리적 내구성을 크게 향상시킴과 동시에, 빛 반사 시 눈에 띄던 중앙부 주름 자국을 시각적·촉각적으로 대폭 완화해 주는 핵심 디스플레이 솔루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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