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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의힘

소니 '엑스페리아 1 XIII' 카메라 어설픈 AI 제안 기능?

by 컴수리존 2026.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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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엑스페리아 1 XIII' 카메라 어설픈 AI 제안 기능?


최근 소니가 발표한 플래그십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1 VIII(국내 일부 매체에서는 엑스페리아 1 XIII로 오기되기도 함)의 새로운 카메라 기능인 'AI 카메라 어시스턴트'가 오히려 사진 화질을 망친다는 비판을 받으며 체면을 구기고 있습니다.
이 기능이 왜 어설프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지 핵심 내용을 정리해 드립니다.

원래 소니가 기획한 AI 카메라 어시스턴트는 사용자가 카메라를 피사체에 조준하면 AI가 주변 환경, 날씨, 피사체의 종류 등을 분석해 가장 어울리는 색감과 렌즈 설정, 배경 흐림(보케) 효과 등 최대 4가지의 창의적인 스타일을 제안해 주는 기능입니다.

사용자는 제안된 보기 중 마음에 드는 것을 터치하기만 하면 소니 알파 카메라 특유의 감성적인 사진을 쉽게 연출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였습니다.

하지만 소니가 이 기능을 홍보하기 위해 공식 계정에 올린 예시 사진들이 화근이 되었습니다.
AI가 제안하여 보정한 결과물이 아무것도 건드리지 않은 원본 사진보다 시각적 품질이 훨씬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공개된 비교 사진을 보면 AI를 거친 버전은 밝은 영역이 과도하게 노출되어 하얗게 타버리는 현상이 발생했고, 전체적인 톤이 칙칙해지면서 원본의 풍부한 색감이 죽어버렸습니다.
또한 그림자와 명암의 자연스러운 대비가 사라지고 마치 저가형 필터를 대충 씌운 것처럼 이미지가 평평하고 답답하게 변했습니다.
뛰어난 하드웨어로 찍은 완벽한 원본 사진을 AI 알고리즘이 오히려 망쳐놓은 셈입니다.

이 황당한 결과물 때문에 마르케스 브라운리(MKBHD)나 칼 페이 같은 글로벌 유명 테크 인플루언서들이 조롱 섞인 비판을 보냈고,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도 불신이 확산되었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소니는 공식 성명을 내고 해명에 나섰습니다.
해당 AI 기능은 원본 사진을 강제로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창의적인 대안을 제안할 뿐이며, 처음에 공개했던 예시 사진들은 커뮤니케이션상의 실수가 있었다고 인정했습니다.

하지만 소니가 해명과 함께 새로 공개한 보정 샘플들마저도 여전히 과다 보정과 심각한 화질 저하 논란을 극복하지 못했습니다.
이 때문에 현재 테크 업계에서는 소니가 소프트웨어 최적화를 완전히 끝내기 전까지는 이 어설픈 AI 제안 기능을 차라리 비활성화하고, 소니 카메라 본연의 훌륭한 순정 화질이나 수동 모드로 촬영하는 것이 훨씬 이득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드웨어 자체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오히려 소니의 카메라 센서와 렌즈 성능은 매우 뛰어나서, AI 보정을 거치지 않은 순정 원본 사진은 색감도 풍부하고 대비도 자연스럽게 아주 잘 나옵니다.

이번 논란은 기기 고장이 아니라 소프트웨어 알고리즘의 최적화 문제입니다.
AI가 사진을 더 멋지게 만들어주겠다고 과도하게 개입하면서, 오히려 밝은 영역을 하얗게 태워버리고 전체적인 색감을 칙칙하게 만드는 '어설픈 필터' 역할을 해버린 것이 화근입니다.

결국 하드웨어 불량이 아니기 때문에 서비스 센터에 갈 필요 없이, 문제가 되는 AI 어시스턴트 기능만 꺼두면 원래의 우수한 카메라 성능을 온전히 누릴 수 있습니다.
추후 소니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이 알고리즘을 제대로 수정하기 전까지만 해당 기능을 봉인해두면 해결되는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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