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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의힘

삼성, 모든 갤럭시 기기에 엑시노스 프로세서 탑재 계획

by 컴수리존 2026.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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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삼성전자가 '갤럭시 전 라인업에 엑시노스(Exynos) 탑재'를 장기적인 목표로 삼겠다는 의지를 공식화하면서 업계가 들썩이고 있습니다.

불과 며칠 전(2026년 2월 25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 브리핑에서 삼성전자 MX사업부 고위 관계자가 직접 언급했습니다.

1. "목표는 전량 탑재" - 삼성의 선언

* AP 자립 선언: 삼성은 궁극적으로 모든 갤럭시 기기에 자체 개발한 엑시노스 프로세서를 탑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는 퀄컴 의존도를 낮춰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최적화를 직접 통제하겠다는 전략입니다.
* S26이 그 시작: 이번에 출시된 갤럭시 S26과 S26+ 모델에 최신 '엑시노스 2600'이 대거 탑재되면서 그 신호탄을 쐈습니다. (단, 울트라 모델은 여전히 전량 스냅드래곤을 사용합니다.)

2. 이번 엑시노스 2600은 뭐가 다를까?

삼성이 이렇게 자신감을 보이는 이유는 이번 칩셋의 기술적 도약 때문입니다.

* 세계 최초 2나노(nm) GAA 공정: 업계 최초로 2나노 공정을 적용해 전력 효율과 성능을 동시에 잡았다는 평가입니다.
* 발열 해결사 'HPB': 과거 엑시노스의 고질병이었던 발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히트 패스 블록(Heat Path Block) 기술을 도입했습니다.
칩 상단에 방열 블록을 붙여 열 저항을 16%나 개선했다고 하네요.
* 성능 향상: 전작(엑시노스 2400 기준) 대비 CPU 성능은 약 39%, AI 연산 능력은 무려 113%나 끌어올렸습니다.

3. 현실적인 과제: "울트라"라는 벽

삼성의 목표는 원대하지만, 당장 모든 기기에 엑시노스만 넣기는 쉽지 않습니다.

* 성능 격차: 최상위 모델인 S26 울트라는 여전히 퀄컴의 '스냅드래곤 8 Elite Gen 5'를 전량 채택했습니다.
고성능 게이밍이나 전문적인 작업 영역에서는 아직 스냅드래곤의 신뢰도가 더 높기 때문이죠.
* 협력 관계: 삼성도 "필요에 따라 최적의 칩을 채택하기 위해 파트너사(퀄컴 등)와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며 여지를 남겨두었습니다.

삼성은 이제 "엑시노스 잔혹사"를 끝내고, 진정한 의미의 '갤럭시 전용 칩셋 체제'로 가기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가동한 상태입니다.
이번 S26에서 엑시노스 2600이 소비자들에게 어떤 평가를 받느냐가 이 계획의 속도를 결정할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 같네요.

최근 삼성전자가 '엑시노스(Exynos)'를 앞세워 강조하는 핵심 역량 중 하나가 바로 AI(인공지능) 연산 능력입니다.
특히 이번 갤럭시 S26 시리즈에 탑재된 엑시노스 2600을 기점으로 AI 성능에 대한 평가가 흥미롭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퀄컴과 비교했을 때 엑시노스가 AI 측면에서 갖는 강점과 차이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엑시노스의 강점: '갤럭시 AI' 최적화

* 수치상의 비약적 향상: 삼성은 엑시노스 2600의 AI 연산 능력이 전작 대비 113% 향상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하드웨어 스펙 업그레이드를 넘어, 삼성의 독자적인 AI 기능인 '갤럭시 AI'를 구동하는 데 최적화된 설계를 반영했기 때문입니다.
* 수직 계열화의 이점: 삼성은 칩셋(엑시노스)과 모바일 기기(갤럭시), 그리고 소프트웨어를 모두 직접 만듭니다.
덕분에 사진 보정, 실시간 번역, 온디바이스 AI 비서 등 갤럭시 전용 AI 기능을 칩셋 수준에서 더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구조적 장점이 있습니다.

2. 퀄컴(스냅드래곤)의 저력: 강력한 범용 NPU

* 압도적인 범용 성능: 최신 '스냅드래곤 8 Elite Gen 5' 역시 만만치 않습니다.
퀄컴의 AI 엔진은 매우 강력하며, 특히 다양한 서드파티 앱이나 고사양 게임 내 AI 연산에서는 여전히 업계 표준에 가까운 범용성과 신뢰도를 보여줍니다.
* 전성비(전력 대비 성능): 퀄컴은 전통적으로 연산 성능뿐만 아니라 에너지를 적게 쓰면서 AI를 돌리는 기술력이 뛰어납니다.
무거운 AI 작업을 지속할 때 발열 제어나 배터리 효율 면에서는 여전히 퀄컴이 우세하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3. "누가 더 나은가?"

현재 업계의 시각은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습니다.

* 갤럭시 전용 AI 기능 사용 시: 엑시노스가 하드웨어-소프트웨어 통합 최적화 덕분에 더 빠르고 매끄러운 경험을 줄 가능성이 큽니다.
삼성이 "전량 탑재"를 목표로 하는 이유도 이 '사용자 경험의 일관성' 때문입니다.
* 고부하 작업 및 전반적인 밸런스: 퀄컴이 여전히 최상위권(S26 울트라 탑재 등)을 유지하는 이유는 CPU, GPU와 AI 엔진 간의 조화로운 고성능 때문입니다.

삼성이 이번에 엑시노스의 AI 성능을 비약적으로 끌어올린 것은 사실이며, '갤럭시 AI 기능을 쓰는 데 있어서는 퀄컴에 뒤지지 않거나 오히려 더 최적화되어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습니다.

다만, "엑시노스가 퀄컴을 완전히 넘어섰다"고 단정하기에는 퀄컴의 최상위 칩셋 성능이 여전히 막강하기 때문에, 실제 체감 성능은 S26 출시 이후 실사용 벤치마크 결과에 따라 판가름 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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